리원 - 보여

2018. 6. 1. 09:04 from 카테고리 없음
리원 - 보여

흩어진안개번진하늘

수 없는 우리운명인가 비울

괜시리보여쓸쓸해

담겨져 같은 고독이 슬픔에

불어와바람차디찬

왠지 내가 그 속에서 보이는 건

가져갈까 내 상처

 

 

모습 않은 낯설지

나뭇잎에 숨죽이고 있는

비추는눈가에깊은두

내리는 살며시 젖어 빗물에

외로운 눈물 지울까

놓아지지되어인연이않는

인연이못할되어놓지다신

외로운 아픔 지울까

 

 

텅 내 가슴은 너로 채워져 빈

눈가에 비추는 깊은 두

나 머물던 세상 우연처럼

모습 않은 낯설지

그리움 가져갈까

왠지내가그속에서보이는건

내려와 달빛 뜨거운

같은 슬픔에 고독이 담겨져

 

 

여전히 차가워 보여

비울 수 없는 우리운명인가

파도처럼 하얗게 퍼진

 

 

Posted by 오워가 :